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방문해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 격려
기찬수 병무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11일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회복무요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찬수 병무청장은 지난 11일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소재한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시설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개관 이후 지역주민에게 알맞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제공해 복지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기 청장의 이번 방문은 우리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저출산에 따른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수요는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현장에서 사회서비스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들이 느끼는 애로와 고충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도 열렸다.
기 청장은 시설장과의 환담자리에서 일반인도 꺼려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수행중인 우리 사회복무요원들이 병역이행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시설을 이용하는 사회취약계층의 손발이 돼주고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봉사정신과 헌신은 여러분들이 복무를 마친 후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찬수 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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