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는 머리카락 400분의 1 굵기의 섬유로 만들어져 방수성이 좋고 오염이 잘되지 않으며 내구성이 뛰어나 자동차 브랜드 내장재에 많이 사용되는 인조가죽이다. 기아자동차 측에 따르면 기어노브, 스티어링 휠, 콘솔 암레스트 등 운전자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에 알칸타라 소재를 기본 적용했다.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 사진=기아자동차
앞서 기아자동차는 스팅어 공식 동호회와 기존 스팅어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와 선택사양에 대한 선호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커스터마이징 패키지에서는 알칸타라(약 30%)가, 선택사양에서는 퍼포먼스 UP(약 43%)이 고객이 선택한 최고 선호 사양으로 뽑혔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스팅어에 대한 고객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고객 대상 설문조사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진실되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