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ll·P&I 공제사업 목표달성 전진대회 갖는 한국해운조합. (사진제공=한국해운조합)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지난 12일부터 1박 2일간 본·지부 공제담당자 등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KSA Hull·P&I 공제사업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운조합에 따르면 이번 전진대회는 현장에서 제시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조합 공제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부별 영업 전략을 발표하고, 공제사업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는 해운업계 동향 변화에 따른 조합 공제사업 전망, 공제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어려워진 해운 환경에서 조합 공제가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이어 요율운영계획 및 약관개정안 등 2019년도 조합 공제사업 운영방안, 보상업무 주요사례 등 본부 팀장들의 실무 발표를 통해 업무 처리 시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직원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운조합은 이번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해운조합은 지난 1월 1일부터 500톤 미만 선박의 선종 할인율 확대, 유선 및 내수면도선 여객 공제료 인하 등을 통해 공제료 부담을 경감했다. 꾸준한 요율 할인과 담보범위 확대를 통해 공제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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