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주택 보일러 상시점검체계 구축…노후 가스보일러 교체
보일러 유해가스(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점검은 강릉 가스보일러 사고와 같이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가스누출사고에 사전 대비하기 위한 것, 점검 기간 보일러 내·외부 배기통 연결부위 확인, 일산화탄소 측정기를 이용한 가스 누출 여부 점검과 입주민에 대한 안전교육 등을 펼친다.
(사진= LH 대구경북본부 제공)
LH에 따르면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노약자가 다수 거주하고 있어 사용자 자가진단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안전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LH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사용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임대주택 관리사무소에 일산화탄소 및 가연성가스 측정기를 비치, 생활안전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10년이상된 노후보일러를 지속적으로 교체해 입주민 안전 확보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김정진 본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입주민 생활안전 사고 예방 대책을 지속 강화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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