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안의 정보를 출력하는 아웃풋, 21세기형 新 커뮤니케이션 스킬
아웃풋 트레이닝 표지. 사진=토마토출판사
[일요신문] 일본을 강타한 베스트셀러가 한국에 상륙한다. 일본 전역에 ‘아웃풋 열풍’을 몰고 온 <아웃풋 트레이닝>이 한국어로 본격 출간된다.
<아웃풋 트레이닝>은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재팬 종합 1위, 아마존재팬 비즈니스부문 7주 연속 1위, 누적 판매량 32만 부 등을 기록하며 ‘역대급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서적이다.
<아웃풋 트레이닝>의 저자 가바사와 시온은 <외우지 않는 기억술>, <소확공: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 <신의 신간술>, <야근은 싫은데 일을 잘하고 싶다> 등 저서를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신작 <아웃풋 트레이닝>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아웃풋 트레이닝’ 효과를 바탕으로 아웃풋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여기다 아웃풋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아웃풋을 통해 성장하는 방법이 이 책에 곁들여졌다.
저자 시온은 인풋과 아웃풋의 개념을 이렇게 정의했다. “인풋(input)은 뇌 안에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며 아웃풋(output)은 뇌 안에 들어온 정보를 바깥으로 출력하는 과정이다.”
저자 시온이 말하고자 하는 아웃풋의 범위는 ‘공부와 일’ 등 추상적 개념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은 말하기·쓰기를 통해 서로 교류한다. 이런 의미에서 시온이 강조하는 아웃풋은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기술이기도 하다.
시온은 <아웃풋 트레이닝>을 통해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자기 노출의 법칙, 상담하기, 칭찬, 야단 등 아웃풋 커뮤니케이션으로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서술했다.
현대인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한다. 하지만 섣불리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아웃풋 트레이닝>은 이런 현대인들에게 삶을 통제하는 ‘아웃풋 기법’을 설파하며 독특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