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 교육지원청,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학생 정서 건강상태 관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은 21일 북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정서행동 지원사업 담당자 등 164명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방법 및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사업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관련 2019년 주요 개선사항 전달과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담당자 역량강화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정서행동특성검사는 성장과정에서 겪게 되는 정서, 행동의 어려움을 조기에 확인하고 신속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선별검사로 온라인 검사 또는 서면검사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관심군 학생을 선별해 학교담당자가 개별 면담을 실시하며 전문기관의 추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학생은 학부모의 동의하에 Wee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되어 심층평가 후 치료를 위한 추가적인 상담 등이 계획된다. 또한 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전문 병·의원으로 연계돼 진료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담당자들이 원활히 검사를 진행하고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누려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은 “정신건강은 신체적 건강과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이다 따라서 학생의 정서적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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