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20일 각북면사무소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및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기 청도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1987년에 시작해 대구대학교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도여성대학은 매년 1개 읍면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각북면은 2012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개강 했다.
이번 교육은 ‘희망찬 청도, 행복한 군민의 멋과 품위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10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의 ‘평생학습사회와 자기개발’ 강의를 시작으로 교양, 건강, 인문학 등의 총 15회의 건강힐링프로그램, 평생학습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승율 군수는 “꿈과 행복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위해 여성들이 즐겁게 배우고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과수생력화장비 지원사업 대상농가 설명회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올해 과수생력화장비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조사업 대상자와 농기계사후봉사업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기계 설명회를 가졌다.
과수생력화장비지원사업은 과수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여건 개선을 위해 과수생력화장비 구입비용에 대해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수전업농 및 친환경재배 선도농업인의 과원 규모화 및 친환경 재배를 확대시키고 있다.
특히 과수생력화장비는 농업기계 중 대형이고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정보의 부재로 인해 농가에서 선택할 수 있는 농기계가 많지 않은 현실을 반영해 여러 업체에서 판매하는 농기계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설명회인만큼 농가 호응도가 높을 경우 앞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회 열어
(사진 = 청도군 제공)
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1일 오전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 14회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 결산, 학력신장 지원사업, 우수교사 선발 등 총 4건의 안건이 심의·의결했다.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 설립돼 2023년까지 15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출향인사·군민 등 각계각층의 뜻 있는 기탁금이 모아져 현재 97억여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올해는 군의 출연금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해 100억원 기금 조성을 앞두고 있다.
장학회는 2010년부터 매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15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 7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하고 다재다능한 인재 육성을 위해 학력신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억원을 지원한다.
청도전자고 드론 프로그램, 모계고·이서고 심화특별수업, 금천고 천체과학교실, 청도고·매전중 독서 프로그램, 청도초·금천중 오케스트라 운영, 이서초 부진학생 수업 등 총 9건의 사업을 신청 받아 3월 신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승율 이사장은 “청도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도가 제1의 으뜸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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