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각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확대 실시
[서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서울시의회가 기존 본회의에만 제공하던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를 각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확대 실시한다.
서울시의회는 회의록 홈페이지를 통해 본회의는 실시간 중계하고 10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회의영상은 녹화, 회의 종료 후 공개했으나 제285회 임시회 각 상임위원회 회의부터는 모든 회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확대는 투명한 의정활동 공개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 회복 및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 생중계는 PC를 통해 서울시의회 회의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회의록 홈페이지 접속, ‘오늘의 생중계’ 메뉴를 클릭하면 현재 진행 중인 상임위원회 회의를 확인할 수 있고 이 중에서 원하는 회의를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생중계가 종료 된 후에는 ‘영상 회의록’ 메뉴를 통해 지난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신원철 서울의회 의장은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울시의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소통 방안을 고민해왔다”면서 “그 일환으로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를 모든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확대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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