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이사장의 기념사 장면.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창원시에 소재한 마산청아병원은 지난 22일 오전 9시 병원 별관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7기 CS팀장과 팀원에게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최재영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청아병원을 있게 해준 것은 직원 한 분 한 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25년 근속직원을 비롯해 오랜 기간 근무해온 장기근속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 직원들 대표로 선정된 5명의 모범직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모습.
최 이사장은 이어 병원 신규직원 채용 면접과정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최 이사장은 “어제 신규직원 면접관으로 3명의 응시자 면접을 보게 됐는데, 면접 응시자 중 한 명이 ‘왜 우리 청아병원을 지원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제일 좋은 병원, 그런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 자기도 일조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과정에서 처음 청아병원을 개원하면서 가진 초심 중 가장 중요한 하나가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제일 좋은 병원을 만들자’였다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세월 병원을 위해 노력한 선배님을 비롯한 현재 청아병원 직원가족 분들도 항상 이런 마음으로 환자를 돌봐주셔서 우리 병원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늘 개원기념일을 맞아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 단어들을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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