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소통형 교육콘텐츠 비중 늘리고 교육수혜 범위 확대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영등위)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미디어 전문 강사가 직접 참여 초·중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청소년의 주체적인 영상물 선택과 관람’이라는 교육 목적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청소년 영상물 건전이용 프로그램’에서 새롭게 단장됐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연령에 맞는 영상물 이용법을 알려주는 ‘청소년 영상물 등급교실’과 학부모에게 자녀 영상물 이용지도 가이드를 제공하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2018년 참여자 만족도가 95%를 상회할 정도로 유익성과 흥미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 영등위는 ‘청소년 영상물 등급교실’에서 모의등급분류 체험, 퀴즈 등의 참여형 교육콘텐츠 비중을 늘리고, 강의 중심이던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영상물 이용 및 지도사례에 대한 강사와 학부모의 토의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수혜범위도 광주, 대전, 부산, 서울 등지의 약 270개교 21,000명으로 확대 예정이다.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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