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삼성 회장 맏사위’ 조운해 전 고려병원 이사장 별세

[일요신문]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 조운해 전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 지난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한솔그룹 측이 4일 밝혔다. 조운해 전 이사장은 최근 별세한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남편이다.
 

고 조운해 전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

조 전 이사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일본 동경대에서 소아과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했다. 그는 박준규 전 국회의장의 소개로 1958년 이인희 고문과 결혼했다.

조 전 이사장은 슬하에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과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조옥형·자형 씨 등 3남 2녀를 뒀다.

박형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