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정부의 올해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에 따라 단독·공동주택의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55%까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은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가구에 대해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설치비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매년 정부 사업과 연계,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735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이 중 태양광 설치가 2438가구(8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3억5000만원으로 250가구 정도를 신청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태양광(3kW이하)140만원, 태양열(20㎡이하)150만원, 지열(17.5kW이하) 200만원, 연료전지(1kW이하) 350만원이다.
최운백 혁신성장국장은 “태양광 3kW의 경우는 설치비가 560만원으로 정부 보조금 168만원과 시보조금 140만원으로 설치비의 55%가 지원, 자부담금 252만원이면 설치가 가능하며, 전력 사용량이 350kWh/월 주택의 경우에는 연간 57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자 부담금이 4년 6개월 정도면 회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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