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비슷한 구석이 있는 연예인들은 사실 많다. 그런데 닮아도 너무 닮아서 마치 쌍둥이 같은 경우도 더러 있다. 시트콤 ‘내 이름은 얼’로 유명한 에미상 수상자인 제이미 프레슬리(42)와 오스카 후보에 올랐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마고 로비(29)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둘을 반씩 합성해 놓은 사진을 보면 한 사람이라고 해도 깜박 속아 넘어갈 것만 같다.
열 살이 넘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둘은 이목구비뿐만 아니라 얼굴형, 금발 머리 등 많은 부분에서 상당히 닮아있다. 얼마나 똑같은지 잘 안다고 자부하는 팬들조차 헷갈린다고 말할 지경이다.
사정이 이러니 지난해 직접 만났던 둘이 서로를 보고 깜짝 놀라워했던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닮은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던 둘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