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17년 2월 울진군 최초로 핸드드립전문 카페 우분트(ubuntu) 1호점을 울진읍에 오픈했다.
협약을 맺는 이종호 한울본부장과 황천호 센터장(사진=한울본부 제공)
센터는 한울본부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하는 1억5000만원을 기반으로 축적된 사업 노하우 및 로스팅 기술을 가지고 올 상반기 2호점을 오픈한다. 2021년에는 3호점 추가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참여자는 만 18∼34세 저소득 자활근로자 중 일상적인 대인관계능력과 기술습득 면에서 개선 가능성이 있는 경증장애 청년 및 저소득 다문화 여성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로 선발된 이들은 1년여에 걸친 커피교육 및 실습을 통해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양성돼 실무에 투입된다.
카페 매니저는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주민을 대상, 선정해 참여자를 관리토록 한다.
이종호 본부장은 “나눔과 공유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인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울진지역자활센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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