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 위해…관련 연구인력 확충·기술력 강화 필수 요소
경북대는 7일 대학 본관에서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를 초청, 현재 한국가스공사에서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있는 수소콤플렉스 건립사업에 대한 경북대 협력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북대 기획처장을 포함한 교수 및 실무진 12명과 가스공사 관계자 5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경북대는 지난해 11월 ITA(Industrial Technology Advances, 산업기술 고도화 분야) 분야 중 하나로 수소 에너지를 선정, 학부와 대학원에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융합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미래 수소 산업 선도를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대학에 따르면 경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융합연구분야에는 4개 단과대학 20명의 교수 및 전문인력이 참여하고 있으다. 향후 수소에너지 생성-저장-활용 및 절감기술 연구, 관련 협동 교과목 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대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기업과 적극 협력해 향후 지역의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 한다는 입장이다.
이 대학 이성준 기획처장은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련 연구인력의 확충과 기술력 강화가 필수적인 요소인만큼 이번 협력이 성사될 경우 수소에너지 분야에서의 융합 연구역량 증진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수소 분야 기술수준 향상과 함께 차세대 기술 선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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