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준비 기술지원’ 자문 프로그램 가져
WANO(세계원전사업자협회)는 원전 안전성과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결성된 비영리 국제기구이다. 33개 회원국과 105개 회원사로 이루어져있다.
이번 ORA는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 전 시행되는 시운전 안전점검에 대비, 발전팀의 운영능력을 진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WANO ORA팀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울본부 제공)
한울본부에 따르면 WANO 동경센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ORA팀은 운전원 기본수칙준수, 시운전 안전점검 현황 및 최근 운전원 수행능력 분야 동향 등에 대해 전문가 강의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운전원들은 해외원전 우수사례를 비롯해 참여한 신월성 발전팀 운전원들과 토론을 가졌다.
강의에 이어 ORA팀은 신한울 1호기 운전원 수행능력 시뮬레이터 실습을 참관, 개선방향 등 피드백을 전달했다. 비상상황 시뮬레이션으로 운전원들의 대응능력을 관찰한 뒤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점 등을 공유하며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종래 소장은 “신한울 1호기 발전팀 운영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발전소가 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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