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연세병원 정형외과 스위스 가이스트리히거 ‘연골 재생 전문의’로 경남지역 첫 공인인증을 받았다.
-미세천공술 후 연골세포 분화에 적합환 환경을 제공하는 이중층 콜라겐 매트릭스로
-관절, 무릎 손상 등 연골 치료 분야 ‘두각’…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식 적용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MH연세병원 정형외과 김정환 병원장과 하병호 과장이 세계적 골(骨) 재생 조직 개발 회사인 스위스 가이스트리히(geistlich)로부터 연골 재생 전문의사로 공식 인증을 받아 의학계로부터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릎관절은 인체에서 가장 크고, 관절운동범위가 큰 관절 중 하나로 보행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관절이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은 거의 모든 활동을 하는데 무릎관절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수명이 점점 늘어나는 현시대에 있어 무릎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스포츠 손상은 가장 흔하게 접하는 질환이다.
이번에 김 원장과 하 과장이 가이스트리히에서 공인을 받은 것은 국내 경남지역 중 처음이다. MH연세병원은 개별 환자들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수술 여부가 결정되면 해당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식을 적용하는 것으로 관절(무릎, 어깨, 발목) 손상 등 연골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경남지역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명의로 통한다.
관련 학계에 따르면 관절 연골은 일단 손상되면 자연치유나 재생이 되지 않고 남아 있는 연골의 손상도 빨라지기 때문에 활동량을 줄이거나 지속적인 근력운동을 통해 손상 속도를 늦추는 식의 대처방법이 전부다.
MH연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역시 연골 재생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많은 연구 끝에 환자 맞춤형 연골 재생 및 이식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정환 원장은 “연골 재생술이 모든 관절 연골 손상을 완벽하게 치료해주는 것은 아니다. 막연한 기대심리나 홍보문구에 현혹돼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는 우를 범하기 전에 가장 효과적인 수술 방법을 선택하려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전성과 장기 추시 결과와 더불어 비용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라며 연골 재생치료에 대해 신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MH연세병원 하병호 과장은 가이스트리히(geistlich)사의 콘드로가이드라는 연골 재생 물질에 대해 경남 최다 수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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