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과 제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요소 효과적으로 관리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수돗물 생산·공급에 대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한국인증원(KCR)의 ISO 22000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05년 9월 1일 제정 공포한 식품안전 국제표준으로 식품 생산과 제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수준의 인증이다.
김해 삼계·명동정수장은 2003년 ISO 9001/14001(품질환경경영시스템)에 이어 2018년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선진화된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을 검증받았다.
이번에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의 국제인증을 추가로 획득해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강삼성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021년까지 총 169억원을 투입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의 노후시설 개선, 활성탄여과지 증설, 신탄 교체 등 수돗물 고도정수처리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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