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로 3476㎞…교량 및 터널 929곳 대상
낙석발생 예방 등 도로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점검대상은 지방도 49개 노선 3011㎞와 위임국도 8개 노선 465㎞, 교량 및 터널 929곳으로 10개반 50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도는 특히 도내 대형공사현장에 대해서도 재난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집중 안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점검 기간 도로사면 낙석발생 등과 절개지 도로 위험, 포트홀 등 도로 포장상태, 교량 및 터널 구조물 손상 및 변형 상태, 배수시설, 공사 구간 내 가도·가교 파손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분야별 전문가와 민관합동 점검으로 실시하고,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확인과 공사현장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도는 해빙기안전 점검으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소관별 정비 계획을 수립, 신속히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도 최대진 건설도시국장은 “해빙기 사면 등 위험시설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대형공사장 절개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정비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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