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41회에서 재희는 식사자리를 만든 뒤 어머니가 남긴 금고 열쇠 행방을 물었다.
재희는 “사실 오늘 여러분들을 뵙자고 한 것도 그 열쇠 때문이에요. 귀국 후 제 행방을 잘 알고 있는 분들이라”라고 얘기했다.
임지은(마재란)은 “네 엄마가 금덩이를 숨겨뒀든 어쨌든 난 몰라. 잃어버려도 찾을 수 있는 방법 있지 않나”라며 신경쓰지 않았다.
조안은 “은행에 물어보면 어떨까요. 방법이 있을건데”라며 전전긍긍했다.
이에 재희는 “아니오. 이건 어머니가 열쇠 없이 절대 열 수 없도록 설정해뒀어요. 이러다 평생 못 찾을 수도 있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소연은 “제가 집에 가서 한 번 찾아볼게요. 근데 저희 집에서 쓰던 물건 다 어디갔어요? 트렁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사고 이후에 제가 본 적이 없어서요”라고 물었다.
매니저는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밝혔고 놀란 조안은 금보라(방덕희)에게 전화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학(서필두) 역시 “뭐라도 보탬이 되고 싶지만 열쇠 비슷한 건 본 적도 없구나”라며 외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