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냐라, 한국 대표화가 김환기
서은혜 작가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중앙도서관은 오는 26일과 28일 이틀간 ‘김환기(1913~1974)’ 화백에 대한 인문학 강연을 드로잉 체험과 함께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김환기 화백의 삶과 점으로 수놓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한국 현대 미술의 화풍과 작품세계를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다가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다.
강연을 진행하는 서은혜 작가는 ‘2016 올해의 예술인상’과 ‘대한민국현대조형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 대상을 수상했으며, BEXCO 내·외부 디자인을 총괄했다.
이번 강연은 일정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하는 참가자를 위해 동일한 주제로 건학기념관 722호(화)와 정보관 B104호(목)에서 각각 운영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유미 사서는 “평소 미술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강연뿐만 아니라 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임과 동시에 미술을 더욱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경성대학교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강연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성대학교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경성대 중앙도서관은 4월 3일 학생들에게 유익한 전자정보 콘텐츠에 대한 소개와 활용법을 소개하는 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교내 재학생을 포함해 교직원과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27호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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