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 유가읍이 읍 승격 1년 여만인 지난 15일 인구 3만명을 돌파했다. 군 9개 읍·면 인구 중 세번째로 8년 새 10배 이상 늘었다.
유가읍은 2016년 11월 인구 2만을 넘으면서 읍 승격 자격을 갖추고, 지난해 3월 1일 읍으로 승격했다.
20일 달성군에 따르면, 2010년 말 2977명에 불과했던 유가읍 인구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과 적극적인 인구정책으로 지난해 말에는 인구 2만9791명을 기록했다.
김문오 군수는 “유가읍은 주민 평균연령도 군에서 가장 낮은 33.5세로 젊음· 출생의 도시로 변모, 달성 남부 중심도시로 우뚝섰다”면서 “유가뿐만 아니라 군 곳곳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가읍은 오는 30일 ‘달창지 벚꽃축제’ 개막식에서 3만 번째 주민 환영식을 열 예정이다.
한편, 20일 기준 달성군 전체 인구는 25만9108명이다.
#보령시의회, 달성군 우수시책 견학
(사진=달성군의회 제공)
보령시의회는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의 우수시책 견학을 위해 달성군의회를 방문했다.
박금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일행은 이날 달성군의회를 방문, 달성군의 ‘인구늘리기정책‘등 우수사례를 듣고 의회 청사를 견학했다. 이어 테크노폴리스 장난감도서관과 직장어린이집을 둘러봤다.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은 “보령시와 달성군이 인구정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인연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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