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이 더뎌지면서 정부와 군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 사고 발생 후 이명박 대통령은 “초기대응은 잘 됐다”고 평가했지만 야당에선 “국민 누구도 신뢰를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질타하고 나선 상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남미지역 특사를 맡은 한나라당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북한이 개입된 정황은 아직 없다” “내가 배를 만들어 봐서 아는데” 같은 발언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혹시 이날 자리에서 이런 대화가 오가지는 않았을까.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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