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 조성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로봇산업육성 전략보고회’가 열린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현장 관계자와 로봇을 이용한 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2019.3.22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육성 전략보고회’에 참석,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산업의 육성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함께 한 이 날 보고회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 하는 미래, 대구가 열어가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문재인 대통령, 권영진 대구시장, 성윤모 산업부장관, 유영민 과기부장관 등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기업·학계 관계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 장소인 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 1위(글로벌 7위) 대기업으로 2017년에 대구에 입지, 7개 협력사가 함께 대구로 이전해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로봇산업으로 대변되는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전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이 날 행사는 문 대통령의 인사말에 이어 성윤모 산업부 장관의 ‘로봇산업 발전방안’ 발표, 권영진 시장의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 비전 발표, 로봇관계자 현장 목소리 청취,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로봇산업은 대구의 기회이고, 대한민국의 기회”라면서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로봇산업 발전방안’ 발표에서 제조로봇 산업과 수요산업 동반성장, 4대 서비스로봇 분야 집중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 등 3대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해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발표에서 대구를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변모시켜 제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전략으로는 인간의 고용·안전을 위한 로봇산업 핵심역량 강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제조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등 세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추진과제 6가지를 설정했다.
행사에서는 하이패키지 로봇, 협동로봇, 바리스타 로봇, 4족 보행로봇, 벽화로봇 등이 등장해 국내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의 진일보한 수준을 선보였다.
보고회가 끝난 후 문 대통령은 북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어 지역 기업인 50여 명과 오찬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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