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청도군과 교육청 및 5개교 고등학교 급식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급식지원 지침시달회의’를 가졌다.
본 사업은 민선 7기 이승율 청도군수의 공약사업이다. 2019년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기존 초‧중학교 의무급식은 전면 실시되고 있으나, 고등학생은 지원받지 못함에 따라 군비 3억 3400만원을 편성해 급식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 1인당 학부모의 연간 약 33만원 가량 부담을 줄여 주는 효과와 더불어 우리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게 되며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비확대를 통한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모할 것이다.
이승율 군수는 “부유하든 가난하든, 권력이 있든 없든 차별없이 관내 모든 학생들에게 보편적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순차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다품목 공동선별조직 육성 지원 확대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농산물 공동선별장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선별 조직을 육성하고 국내 유통은 물론 수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군은 공선장 신축 및 선별기계 설치 지원을 통해 보다 엄격한 과실 선별을 시행했다.
그 결과 대형마트 및 유통업체와의 계약이 활발해져 지난해 복숭아, 떫은 감, 사과, 양파 등 28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이서 삼성산 작목반에서 청도 복숭아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에도 나서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 청도군의 농특산물 공선조직을 품목 단위, 읍면단위 별로 더욱 확대 지원해 고품질 규격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특기개발 교육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매전면생활개선회원 5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10개월간 주 1회 라인댄스 교육을 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교육은 생활개선회원의 특기개발로 전문 역량강화와 여성 리더십을 함양하고 조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재능을 기부하는 등 건강한 삶과 농촌생활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행복한 농촌을 육성하고자 한다.
이승율 군수는 “회원들의 특기개발 교육 등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개선회를 웃음과 화합으로 더욱 발전시켜 농촌생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보탬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