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사업 확대…서민 주거안정지원 강화할 터”
공공주택 건설 등 정부정책에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토지와 주택사업을 위해 각각 465억원, 1959억원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주택 3805호를 발주, 2605호에 대해 착공 추진한다는 것.
24일 LH에 따르면 보상은 올해 신규로 착수되는 지구가 6곳(40만5900㎡)으로 대구율하첨단산단(16만7000㎡), 영천하이테크(124만1000㎡),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163만㎡) 등이 하반기 보상 착수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과 신혼희망타운 조성 등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과 연관이 큰 만큼 적기 보상을 위하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토지공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5007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포항블루밸리, 대구국가산단 등 산업용지 비중이 전체 매각토지의 50% 정도로 높은 편이나 지구별로 단독택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용지 등 다양한 용도의 토지가 공급된다.
주택은 1804호를 공급한다. 분양 아파트 경우 지난해 최초 분양한 대구연경의 S1블록(분양·임대혼합) 공공분양 잔여 600여 세대에 대해 지난 1월에 추가모집 공고해 2월에 계약을 완료했다. 오는 9월에 대구연경 S1블록 공공임대 주택규모 59~84㎡ 788호를 공급한다.
아울러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혼합된 소셜믹스 방식으로 청송각산 1블록 주택규모 24~46㎡ 100호가 다음달에, 대구연경 A2블록 주택규모 26~46㎡ 916호가 오는 5월에 공급 예정이다.
올해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대폭 강화해 전세임대와 매입임대를 통해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5744호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매입임대 지원 확대의 토대가 되는 다가구, 아파트,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 1860호를 매입한다.
또한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단독·다가구를 매입해 개량 후 고령자 대학생 등 1~2인 가구에게 공급하는 공공리모델링 주택도 지난해 대비 2배 규모인 210호를 공급한다.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약 11만호의 주택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요자 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출장방문을 통해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영구임대단지 내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를 개소해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거안정망을 더욱더 촘촘히 구축하기로 했다.
김정진 본부장은 “올해의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도 공기업이 되겠다”라며, “직원들에게 치밀한 일정관리 및 적극적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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