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난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Hall D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 참가, 경주시 일자리정책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핵심 국정과제인 4차 산업 혁명과 미래일자리를 주제로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지방정부의 대표적인 일자리정책을 한 곳에 모아,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전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일자리정책 박람회에 ‘신성장 산업육성과 경주형 미래일자리’라는 주제로 신성장 혁신산업 육성, 청년일자리정책 우수사례, 청년지원센터 조성추진 등 청년일자리 부스를 운영했다. 청년이 찾아오고 청년이 만들어가는 경주형 일자리 사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로 홍보관을 구성한 것.
특히 신성장 혁신산업육성으로 하이테크 성형가공 기술연구센터 건립추진,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유치 추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 유치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홍보 및 투자 기회 제공으로 일자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경주시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경주벚꽃축제’ 홍보 위해 서울 청계천에서 로드마케팅
- “경주에서 즐기는 벚꽃샤워, 경주벚꽃축제 놀러오세요”
경주시는 지난 21~22일 서울 청계천 앞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다음달 3~7일 열리는 ‘2019 경주벚꽃축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주관광 홍보를 펼쳤다.
이번 ‘로드마케팅’는 서울시민의 쉼터 역할을 하는 청계천에 부스를 설치, 경주관광 퀴즈 이벤트, 특산품 시식, 신라복식체험, SNS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벚꽃음악회, 벚꽃버스킹 페스티벌, 벚꽃운동회, 화전 만들기, 벚꽃샤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벚꽃축제를 홍보했다.
벚꽃축제뿐만 아니라 걷기 좋은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의 산책코스, 카페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 등 개별관광객을 위한 관광명소와 특색 있는 먹거리, 볼거리, 잘거리 등 폭넓은 관광 인프라를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단체관광객 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객(FIT)을 위한 행사와 온라인 매체 및 길거리에서 관광객을 직접 만나는 로드 마케팅을 함께 진행해 국내외 관광객의 경주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보건소, 2018년 국가결핵관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노약자 및 취약계층의 환자 조기 발견과 결핵 발생 예방에 크게 기여
경주시보건소(소장 김장희)는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결핵 관리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 결핵 환자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결핵 전수 검진사업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결핵환자 가족검진 실시 및 집단 내 접촉자 검진 등을 통한 철저한 역학조사 실시와 결핵 고위험군 잠복결핵 검진과 관리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노약자 및 취약계층의 환자 조기 발견과 결핵 발생 예방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 경주시, 열린시장실 체험 인기 만점
- 초등학생들에게 눈높이 시정체험의 기회 제공
경주시는 지난 23일 지역 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제34기 열린 시장실’을 운영했다.
평소 업무로 인해 개방하기 어려웠던 경주시장실을 초등학생들에게 활짝 개방하고 시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열린 시장실 체험은 아동청소년과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들을 포함한 1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시정 소개 영상물을 시청, 시장실 둘러보기, 학생들이 직접 시장, 부시장 등의 간부 역할을 해 보는 모의 시정회의, 시의회 본회의장과 화랑마을을 방문, 시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아가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좋은 책을 많이 읽고 노력해서 경주의 자랑, 나아가 우리나라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열린 시장실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며,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열린시장실/소통24시/열린시장실 체험신청을 통해 신청하거나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 시민소통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 경주시, 어린 전복 9만마리 마을어장에 무상방류
-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경주시는 지난 22일 어린 전복 9만 마리를 감포읍 감포리와 오류리 마을어장 내에 무상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 치패는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해 4월 채란 후 약 11개월 동안 사육해 방류 적정 크기인 4cm까지 성장한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다.
전복은 정착성 품종으로 재포획률과 생존율이 높아 어업인이 선호하는 방류 품종이다. 방류한 어린 전복은 2~3년이 지나면 상품 크기에 도달해 어촌계 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 어업인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 방류는 전복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해녀가 직접 잠수해 해저 먹이가 풍부한 곳에 치패를 안착시켜 조류에 의한 유실과 해적생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했다.
구중모 해양수산과장은 “어업 생산량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올해 1억9000만원을 투입, 전복 치패 30만 마리를 지역 어촌계 4곳에 방류할 것”이라며, “전복 외에도 어업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어패류를 지속 방류해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봄 개학기 맞아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 청소년유해환경 OUT, 청소년을 보호합시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봄 개학기를 맞아 석장동 상가일원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에는 경주시(아동청소년과), 경주경찰서, 청소년 자원봉사단체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주점, 편의점,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 청소년들에게 주류 및 담배 판매 금지와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안내하는 계도 활동을 펼쳤다.
한편 시는 지난 4일부터 1개월간 청소년 음주 및 흡연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집중 계도 기간으로 정해,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소년지도위원들이 함께 집중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의 비행 예방을 위해 위기 청소년 현장 발굴과 근로 청소년에 대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등 청소년 인권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가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