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장 310여명 국·도정 시책교육
도정 철학 및 국·도정시책 공유를 위해 추진됐다.
도청 화백당 양일간 열리는 이번 교육은 올해 경북도 핵심시책 및 정부의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을 중심으로 정성현 도 정책기획관,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추진단 과장의 특강을 통해 국·도정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25일 경북도청에서 도내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2019 읍면동장 국·도정 시책교육’이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2019 도정방향 및 역점시책’특강에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2.0, 청년행복 결혼 공제사업 등 경북형 일자리 시책과 이웃사촌 시범마을,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북문화관광공사 확대개편, 관광진흥기금조성 사업 등 문화관광 활성화 시책 등 도정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시군의 협력을 당부했다.
하경환 행안부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추진단 과장은 ’풀뿌리 주민참여 활성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정부의 자치분권과 풀뿌리 자치 강화에 대한 의지를 설명했다. 주민자치회에 대한 선진사례와 함께 현 실태도 소개하고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정책 및 추진과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도는 이번 특강으로 주민의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현장에서 직접 추진하는 읍면동장의 이해도를 높여 지역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북소방본부에서는 도내 화재 발생현황을 설명하고 화재예방 등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책교육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 실현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주민 최접점 간부인 읍면동장에게 국·도정 방향을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공유해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읍면동장이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도민의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 보다 공직자의 변화를 요구하는 시기인 만큼 도와 시군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북 구석구석에서 도민을 위한 새바람을 함께 불러일으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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