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관 전 검찰총장 내정자가 호된 인사청문회 끝에 결국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택했다. 미디어법과 관련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등 몇몇 인사들이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기 바쁜 여·야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하루도 편한 날 없는 정치권을 바라보는 ‘그분’ 속내가 오죽 답답할까. 안 그래도 무더위로 짜증나는 여름, 보양식 한 그릇 들면서 심기일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일요신문 사진부·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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