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윤석열 대통령, 나에게 설명해야 할 것 너무 많아 회동 이뤄지기 어려울 것”
[일요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0%로 본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경기 화성시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이준석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개혁신당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저를 만나고자 한다면 설명해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아마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 본인이 해명해야 할 것도 참 많고 사과해야 할 부분도 있다"며 "둘 다 못 하는 분이기 때문에 안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인지를 해야 반성하고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다"며 "지금은 그저 생존에 급급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굴욕적인 메시지를 던지면서 본인 당선에 기여한 인사들에게는 자존심을 세우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