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살인마 강호순 이야기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매스컴을 대할 때는 “뉘우친다”고 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을 때 달라지는 그의 태도라든가, “책을 써서 인세를 아들에게 주고 싶다”는 발언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건 열기로 용산참사 같은 중요한 사건들도 사람들 시야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듯하다. 최근 ‘닌텐도’ 발언으로 주목을 받은 ‘그분’에게도 이번 사건은 큰 스트레스일 터. 아무쪼록 이런 참극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일요신문 사진부·청와대사진기자단]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