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기공사 EXPO’ 동시 열려
2018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장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신재생에너지의 혁신적 기술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2019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오는 4월 3~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27개국 300개 사, 850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제품 전시 외에도 기술에서 시공, 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까지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LED산업전과 동시에 열리며, 태양광 전문전시회인 ‘PV Korea 2019’를 비롯, ‘ESS Korea 2019’, ‘Renewables Korea 2019’ 등 3개의 전문화된 전시회로 꾸며진다.
올해 처음으로 전기공사업계의 전국 기능경기대회 등이 열리는 ‘2019 전기공사 EXPO’ 행사가 함께 개최됨에 따라 전시회 시너지효과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글로벌 TOP 10 태양광기업이 참가한다. 한화큐셀, JA Solar, LONGI Solar 등 8개 글로벌 태양전지 모듈 분야 기업과 Huawei, Sungrow, ABB 등 5개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분야 기업들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KOTRA와 함께 역대급 해외 바이어가 오는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인도, 중동 등 구매력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100여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참가기업 부스에서 1:1 상담회도 이뤄진다.
신재생에너지 최신 정보 및 미래 에너지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2019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는 개막식 첫 날인 3일 태양광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 세션으로 진행된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발맞춰 영농형태양광과 수상태양광을 메인테마로 하는 태양광 세션은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 주관 해외 7개국 20여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고 독일, 일본의 선진 영농형태양광의 실증사례를 통해 태양광 활로를 모색한다.
4일 열릴 ‘2019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로드맵과 보급 현황을 공유하고, 에너지저장세션은 ESS안정성과 차세대 이차전지 활용방안에 대한 최신정보를 접할 수 있다.
3·4일 양 일간 전시장 내 특설 무대에서는 참가기업 신제품 신기술 및 해외기관의 에너지프로젝트 발표와 신재생에너지사업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린다.
권영진 시장은 “올해 16회를 맞는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국내 첫 개최 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시는 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 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로만 전력에너지 100% 자립화란 목표 아래 ‘청정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에너지기업 동참을 이끌어 내 신기술 개발, 비즈니스 모델 발굴 확산 등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사회서비스원’ 내달부터 본격 운영 들어가···1일 개원식
대구시가 설립한 출연기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이 1년 6개월여에 걸친 설립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4월 1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립희망원 등 5개 시설을 내달부터 직접 운영하게 되며, 필요인력 충원을 위해 2단계 직원채용도 한다.
시는 지난 2017년 11월 29일 대구사회서비스진흥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자문회의(4회), 설립타당성검토 용역보고회(시민공청회 포함) 등을 통해 설립 방향과 조직구조 등에 대해 자문했다.
지난해 5~10월에는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을 위한 연구용역(계명대교 산학협력단)을 했으며, 행정안전부와 두 차례 협의를 통해 설립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31일 관련 조례를 공포하고, 올 1월에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대구사회서비스원 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 17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같은달 31일에는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2월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아 이달 4일부터 전국 최초로 사회서비스원 운영을 개시했다.
개원식에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정부 주요인사, 지역 사회복지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화 대표의 개원사와 비전 선포가 있을 예정이다.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은 대구시립희망원 내 3개 시설(희망원, 보석마을, 아름마을)과 대구시청 어린이집,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5개 시설을 직영하게 된다.
이를 위한 대구시와 사회서비스원 간 업무대행(위수탁) 협약이 지난 19일 있었으며, 다음달 초 대구시· 기존운영법인·사회서비스원 간 시설 운영 전반에 관한 인계인수 절차가 이뤄진다.
1단계로 필수인력 8명(본부팀장 3, 직영시설장 5)은 경력경쟁으로 채용해 다음달 1일부터 근무에 들어가고 , 2단계 21명(본부직원 16, 직영시설 5)에 대해서도 채용에 들어간다.
김영화 대표이사는 “전국 최초의 역사적인 대구사회서비스원의 설립과 개원을 맞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사회서비스에 대한 공공성 강화로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희망원을 비롯한 직영시설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지역복지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원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대구국제마라톤대회’ 시내버스 64개 노선 우회 운행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오는 4월 7일 오전 5시30분~11시50분 시내버스 64개 노선 882대(휴일 운행차량의 71%)가 마라톤 코스를 우회 운행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심구간(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 태평로) 운행노선 중 동서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마라톤구간의 북측 칠성남로, 남측 성당로 및 당산로로 우회하며, 남북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신천대로, 달서로, 서대구로로 우회 운행한다.
수성구 일원(달구벌대로, 동대구로, 수성로) 운행노선은 신천대로, 황금로, 무학로, 수성못길로 우회 운행하며 상동네거리에서 두산오거리 방향, 두산오거리에서 범어네거리 방향을 운행하는 구간은 정상 운행한다.
시는 수성구 지역의 루프형 마라톤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장시간 버스통행이 불가능한 교통섬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대구은행역↔수성네거리↔들안길삼거리 구간을 운행하는 순환버스 5대를 대회 당일 오전 7시30분~11시 운행하며, 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과 도시철도 3호선 수성시장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도시철도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시 가급적 도시철도를 이용하고 비스 이용 시우회 경로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시 노선안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