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천 카페거리 일대에서 ‘제1회 율하천 벚꽃축제’ 3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열려
율하 카페거리 벚꽃이 만개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가 경관을 조성한 율하 카페거리와 율하천 산책로가 주민들의 쉼터 및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사업 경관 개선공사를 지난해 5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하면서 도로 가로 환경 개선 및 산책로 야간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율하천 만남교-춘화교 550m 구간에 조성한 산책로에는 볼라드등, 수목등, 갈대등, 문라이트, 달표면 조명 등 다양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은 물론 포토존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러한 율하천 카페거리의 경관을 적극 활용해 제1회 율하천 벚꽃축제가 30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율하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유 율하카페거리 활성화와 문화거리조성을 위해 주민과 상인이 협업해 추진한다.
오후 1시부터 율하천 일대에서 맥주축제, 프리마켓, 푸드트럭, VR체험관, 어린이라이더, 도자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 및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건강교 앞 광장 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버스킹, 발레, 태권도, 에어로빅, 기타연주, 오케스트라, 가야춤 , 디제잉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율하발전협의회 업소 이용 영수증으로 경품에 응모할 수도 있어 카페거리의 상권 활성화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산책로에 설치된 수목등, 갈대등 등 경관조명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출을 계획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욱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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