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검팀의 전방위 수사로 궁지에 몰린 이건희 회장의 표정이 궁금해진다. 핵심인사들 줄줄이 소환에 현 정부 인사들 상대 로비설까지 겹쳐 삼성 관련 의혹들을 둘러싼 불길이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른다. 삼성을 향한 비난여론도 높지만 경제발전을 열망하는 사람들 사이에 한국 경제를 대표해온 삼성과 이 회장에 대한 동정론이 있는 것도 사실. 어려울 때일수록 ‘농담 한마디 나눌 수 있는 여유’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제법 많을 듯한데….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