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총선 한나라당 공천을 둘러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진영과 박근혜 전 대표 세력 간 갈등이 지난 1월 23일 양자 회동을 통해 일단 봉합됐다. 그러나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과정부터 불거진 양측의 불편한 감정이 언제 또다시 표면화될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자꾸만 흘러나온다. 한나라당 상황을 짓궂게 보려는 인사들 눈엔 아마도 한나라당 분열 국면을 진정시킨 이-박 만남의 자리가 이렇게 비쳐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