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억 원들여 길이 2021년 44m의 4차로로 준공 예정
온천북교 조감도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유성천으로 단절된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과 궁동을 연결하는 길이 66m의 왕복 4차로 온천북교 개설이 추진된다.
유성 온천 중심지역인 봉명동과 충남대거 자리한 궁동은 유성천에 의해 교통이 단절돼 보행 이동 및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또 봉명동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주변 대학로 구간은 만성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온천북교 개설 사업을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지난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현재 설계를 완료했으며, 상반기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온천북교가 개설되면 그동안 지리적 여건에 의해 소통과 경제 활성화에 제약이 있었던 봉명동과 궁동 지역이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며 “봉명동과 궁동 지역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경제 활성화와 교통량 분산을 통한 만성적인 교통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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