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산 대작 영화들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경직돼 있던 영화판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일부 국산 영화 내용에 대한 논란도 있고 할리우드 대작들의 물결도 거세지만 문화산업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국산 영화들의 선전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저런 일로 바쁠 것만 같은 전·현직 대통령들에게도 기분 좋게 영화관 나들이를 할 짬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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