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매직버블쇼·익스트림 체험시설… 다채로운 프로그램 ‘가득’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문화재단 가야테마파크는 새봄을 맞아 오는 5월 26일까지 봄축제 ‘익사이팅 봄 페스티벌’을 실시, 나들이객을 반긴다.
‘두배로 짜릿한 가야의 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봄축제는 향기 가득한 봄꽃들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트림 체험시설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이벤트 등 한층 더 역동적인 봄을 즐기게 해 줄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먼저 공원 전체를 알록달록 화려하게 뒤덮은 봄꽃이 상춘객을 유혹한다.
가야테마파크가 ‘포시즌가든’으로 중점 관리하고 있는 신어가든 전체가 튤립/석죽/팬지 등 30만 송이의 화려한 꽃천지로 변신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거북가든 등 가야왕궁 가는 길을 화려한 꽃길로 꾸며 눈을 호강시킨다.
뿐만 아니라, 꽃 이미지로 만들어진 포토존을 설치하고, 공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참여할 수 있는 포토이벤트도 공식 SNS에서 시리즈로 펼쳐진다.
봄특집 기획공연‘방울방울 매직버블쇼’도 새롭게 선보인다.
철광산공연장에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중 1일 2회, 주말 1일 3회 만나볼 수 있는 ‘방울방울 매직버블쇼’는 비눗방울아트와 마술쇼가 결합된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가족 사랑잔치’를 진행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애니메이션 코스프레 등 의미 있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트림 체험시설 ‘더블 익스트림’도 기대를 모은다.
15m 상공의 와이어를 자전거로 이동하는‘익사이팅 사이클’과 70여 가지 익스트림 스포츠를 25m 높이 구조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타워’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달 말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설치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전시 프로그램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가야왕궁 태극전에는 첨단 증강현실(AR) 기법이 적용된 신규 전시체험 ‘가야 이야기’를 5월 초 오픈한다.
가야의 유물을 실제처럼 관찰하고 생생한 가야의 역사 속으로 고객이 직접 들어가 가야사를 더욱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봄나들이 장소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좀 더 활동적은 콘텐츠를 원하는 청년층까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마련된 이번 봄축제를 통해 두 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와 공식 SNS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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