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이해교육 및 분과위원회별 운영방향 모색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육청은 4일 본관 4층 원탁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교육사업과 시설사업의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교육재정의 민주성·투명성·공정성을 제고하는 제도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의견사업의 검토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 등을 주최하는 기능 등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는 1일자로 임기를 시작되는 15명의 주민참여예산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이 있었으며 주민참여 위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및 ‘주민참여 분과위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김헌수 교수(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의 특강이 있었다.
공개모집 등을 통해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대학교수, 공인노무사, 시민단체 대표 등 각층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다양한 시각이 교육청 예산에도 균형있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정·정책, 안전·복지, 시설·행정 3개 분과위원회의 위원별 배정이 있었으며 기존위원들과 신규위원들은 함께 모여 올해 분과위원회의 운영방향을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정책버스킹, 광장토론회, 주민참여예산 제안 등 항상 여러 방향으로 귀를 열어 놓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중”이라며 “교육수요자의 시각으로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서 많은 조언과 제안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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