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전국 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상을 휩쓴 계명문화대 태권도전공 학생들이 상장과 메달을 보이며 웃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이 대학 생활체육학부 태권도전공이 지난 2일까지 전남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지도자상 5개 등 13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수, 임원, 관계자 등 2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품새[개인·단체전, 경연(태권체조·태권경연)], 자유품새(개인·단체), 겨루기(남·여), 겨루기 단체(남·여), 개인종합 격파로 나뉘어 진행됐다.
계명문화대는 자유품새에서 남자부 곽우민(2년)학생과 여자부 임미향(2년)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어 품새부문에서도 개인전 여자 1학년부에서 이가윤(생활체육학부) 학생과 여자 3인조 단체전(이옥정·이유정·윤지혜, 1년), 5인조 단체전(김윤규·윤병민·안희호·조문기·황우준, 2년)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개인전 2학년부 김미선 학생과 자유품새 강다영 학생, 5인 단체전(안은석·이해성·임선재·신홍관·전형진)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품새부문에서 8개 메달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계명문화대 생활체육학부 김정윤 교수는 자유품새 남·여와 품새 개인전, 3인 단체전과 5인 단체전을 우승으로 이끈 공으로 5종목에서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정윤 교수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은 학생들이 많은 시간과 힘든 훈련에도 태권도를 즐길 줄 알기 때문”이라며 “서로 서로 배려하고 다독이며 힘듦속에서도 웃음을 찾을 줄 아는 학생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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