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는 지난 4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관광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풍부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포항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로 300여개 업체, 500개 부스가 참가했다.
포항은 12경 중 5경인 ‘영일대&포스코 야경’을 중심으로 낮보다 아름다운 포항의 도시 야경, 야시장, 일몰, 석양 등 야간에 경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선보이며 포항에서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야간 관광콘텐츠 정보를 소개했다.
시는 포항의 맛과 정성을 담은 농특산물 대표브랜드 ‘영일만 친구’ 상품을 시식행사 물품과 특히 포항의 대표축제 국제불빛축제를 중점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광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반영하여 포항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지속적인 관광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주인공 찾아라”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7일 포항대학교 성실관에서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먹거리 분야 판매대 운영자 35팀의 최종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3팀의 응시자들이 최고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응시자들은 각종 재료를 활용한 퓨전요리와 다문화음식, 아이스크림 및 음료와 같은 디저트류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상생의 손 등 포항의 상징물을 응용한 이색적인 메뉴도 눈길을 끌었다.
평가는 심사위원 심사와 시민평가단의 선호도 평가로 이뤄졌으며, 심사위원들은 맛뿐만 아니라 야시장의 특성에 적합한 메뉴인지 또 유사음식과의 차별성 등을 시식하며 엄격히 심사했다.
특히 포항대학교 학생 등 시민평가단들이 함께 참여해 음식을 맛보며 젊은 층의 기호에 맞는 맞춤 메뉴를 반영했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오늘 품평회에 참여한 응시자들 모두 본인들의 메뉴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청년 상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6월부터 이번 먹거리분야 품평회에서 선발되는 35팀과 기 선정이 완료된 상품·체험분야 5팀 등 총 40팀으로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 주택정비사업 시민강좌 개설
포항시는 도시·주거환경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 발전 및 투명화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 강좌를 오는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감정원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정보가 부족해 사업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갈등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총 4시간, 포은중앙도서관 1층 강당 어울마루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정비 구역 추진위원회, 조합 관계자 등 정비사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의 내용은 ▲정비사업 추진단계별 주요 내용과 쟁점 사항 해설 ▲정비사업 타당성 검증의 이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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