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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수원-경주상공회의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9일 한국수력원자력㈜-경주상공회의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최순호 경주상의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따라 세 기관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청년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한 통합청년지원센터(가칭) 설치, 창업 교육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내 우수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다.
이들 기관은 기관은 통합청년지원센터(가칭) 조성, 청년 창업컨설팅 등을 통한 사회적 기업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시행, 지역사회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민·관 협업 모델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청년을 위한 견고한 정책적 기반을 구축해 미래를 여는 청년을 지지하는 경주시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낙영 시장, 국가안전대진단 재해예방사업장 현장점검
- 안강읍 일원 칠평지구, 근계지구, 안강지구 현장점검 실시
- “주민들, 수해로 인한 피해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주낙영 시장은 9일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안강읍 일원 재해예방사업장 현장점검을 벌였다.
안강읍은 1991년 태풍 ‘글래디스’ 및 2012년 태풍 ‘산바’ 등으로 막대한 침수피해가 있었던 곳이다. 재해예방을 위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3곳(칠평, 근계, 안강)이 지정돼 있다.
시에 따르면 칠평지구는 277억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준공했고, 근계지구는 113억의 사업비로 현재 정비공사 중이다. 안강읍 소재지 일원의 안강지구의 경우 258억의 사업비로 내년 신규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이날 주 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대형공사장 및 재해예방사업장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현장에서 지도하며, “준공한 칠평지구의 유지관리 및 시공 중인 근계지구의 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강읍 일원 전 지역단위의 침수피해예방을 위해 안강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국비를 확보, 안강읍 주민들이 다시는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 경주시 황성공원 내 복합놀이시설(물놀이장) 조성
경주시가 황성공원 내 물놀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이 매년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피서를 겸한 여가활용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서편에 오는 6월말까지 사업비 15억을 들여 면적 2500㎡에 복합놀이시설 등 놀이시설 6종과 샤워실, 탈의실과 휴게쉼터,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이용하고, 봄가을로는 어린이 놀이터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놀이시설로, 여름철이 되면 유아 중심의 가족 단위로 많은 시민이 이용 할 것으로 보인다.
물놀이 개장기간은 7월 중순에서 8월말까지로 황성공원내의 울창한 소나무 숲과 보랏빛 맥문동 군락과 함께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 경주시 보건소, 우리동네 박물관 문화나들이 운영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장희)는 월성동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지역 노년층의 박물관 문화나들이를 오는 6월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월성동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경북도에서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된 27개 지역의 건강 지지적 환경조성과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실시한다. 경주시 보건소는 월성동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문화적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김장희 소장은 “지역사회 공공문화시설인 국립경주박물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콘테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노인의 이미지를 확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