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 전문사관과 학생들의 병영현장실습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정보대학교는 군 간부로 진로를 결정한 전문사관과 학생들이 병영현장실습 기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병영현장실습에 참가한 1학년 40명은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지난 2일부터 3박 4일간 전장 리더십 및 전투수영, 유격/공수 기초 훈련 등을 받았다.
실습에 참가한 1학년 김현겸 양은 ”무섭게만 느껴졌던 해병대의 멋스러움에 흠뻑 빠졌으며, 조별 리더십 훈련을 통해 동기애를 느낄수 있었다.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심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학과장 임계환 교수는 ”이번 실습이 군 진로 선택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전문사관과는 내년부터 학과명을 ‘국방계열’로 변경하고 20명을 증원해 총 60명의 입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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