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정책맞춤형 국비공모사업에 지난달 말기준 16개 사업에 국비 103억원을 확보해 민선7기 주요 정책사업의 추동력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달성 테크노 스포츠센터 건립에 30억원, 달성 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 특별교부세 27억원, 달성문화원 리모델링 8억원 등 6개 사업에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
또 청년 3·6·9 일자리지원 프로젝트 2억3500만원 등 3개 사업에 4억원, 2019년 새뜰마을 사업(주민과 만드는 마을 ‘함께 하리 약산마을’) 16억원, 화원청춘 옥상실험실 3억원, 현풍읍 신기리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1억5000만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6억7300만원 등 7개 사업 27억원이다.
추진 중인 사업은 대구교도소 후적지 주변 도시재생을 위한 ‘상상과 추억이 다시 꽃피는 화원(花園)’, 논공중앙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6개 사업이다.
또 달성 남부도서관, 달성1차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 등 인구 30만 미래 달성의 청사진을 제시할 국비 공모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달말 국회에 제출하는 올해 정부 추경에도 미세먼지, 일자리 창출, 생활불편 해소 사업을 적극 발굴해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올해 국비공모사업 성과는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성과있는 곳에 보상있다”는 원칙을 갖고 성과를 거둔 부서와 직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 민선7기 역점 시책을 잘 추진해 행복 달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상의,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35차 세미나 열어
(사진=대구상의 제공)
대구상공회의소는 10일 오전 7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제235차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카이스트 경영대 이병태 교수가 ‘한국 경제 무엇이 진짜 문제인가’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지금 대한민국이 고민하는 경제문제는 내부적인 요인보다 세계화와 급격한 인구구성·기술의 변화 등에 초점을 두고 대응해야 한다”면서 “기업은 글로벌 경영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극도의 위기의식으로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그동안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영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기업 CEO,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이 후원한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