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이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개장은 전국적 규모의 수소충전소망을 구축해 수소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충전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실제 구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올 상반기 중에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5기 추가 개장을 포함해 총 8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금년 안에 수소충전소 10기가 추가 착공되는 등 ‘수소 하이웨이’가 본격적으로 구축된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수소자동차의 엔진룸.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토부는 또 이번 안성휴게소 등 3개소를 시작으로 복합환승센터, 버스 차고지 등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2022년까지 총 310개의 수소충전소를 정부 합동으로 구축해 수소자동차 보급 및 운행 기반을 확대하 나갈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과 불편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수소 에너지를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바로 지금이 보편적이고 무한한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사회로 한발짝 더 도약해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우리 경제가 변화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수소경제 로드맵의 조속한 이행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