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아리모아(대표 계영진)는 ‘치치핑핑’ 3D TV 애니메이션이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의 ‘2019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금융·투자, PR 등 글로벌 전문 컨설팅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내 업무 공간 지원을 통해 기업 운영의 코어가 되는 경영 지원을 기본으로 한다.
PMF(Product-Market-Fit) 프로그램, 로드쇼, 데모데이, 글로벌 진출 실무교육, 워크숍, 세미나 등 투자유치 연계 및 실질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리모아가 본투글로벌센터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사업확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유럽, 일본, 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데모데이와 로드쇼 참가, 국가별 수요에 맞춘 현지 기업 방문 등의 지원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적으로 본투글로벌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코스닥 상장, 몇 백 억대의 해외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금까지 9781건의 컨설팅 지원, 해외 법인설립 69건, 해외 사업계약 및 제휴 414건, 해외 특허 및 상표 출원 642건, 투자유치 연계 금액은 3593억8000만원에 이르는 성과를 낸 글로벌 시장 진출에 최적화된 지원사업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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