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이달부터 옥연지 송해공원에서 ‘자연아 놀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조성한 생태체험 학습장을 활용, 유아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생태교육 및 체험, 생태미술 체험, 향기정원 만들기 체험, 금굴체험 등이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옥연지 금굴체험은 콘텐츠 공사가 끝나는 올 하반기부터 사금채취, 금굴탐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달성군립도서관, 5주년 맞아 새단장
달성군립도서관 종합자료실 (사진=달성군 제공)
달성군립도서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장서량이 늘어나면서 서가 및 가구를 확충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 장서량은 최근 2만 5000여권에서 6만2000여권으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도서관측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종합자료실은 6단 복식서가와 소파를 추가로 설치하고 데스크 및 참고서가 등을 재배치했다.
디지털자료실은 열람의자를 교체하고 어린이자료실은 붙박이 선반을 제거, 5단 벽면서가를 설치했다. 유아자료실은 4단과 2단 벽면서가를 추가했다.
조병로 관장은 “군립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수집과 제공을 넘어 문화 나눔의 장 마련과 문화사각지대 해소, 내집 같은 분위기 조성 등 늘 열려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상의 기경협, 35차 세미나 열어
(사진=대구상의 제공)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경영지원협의회(운영위원장 기일형) 제35차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관점을 디자인하라’란 주제로 강연했다.
국내 1호 관점디자이너인 박용후 강사는 “삶의 관성이 만들어 낸 당연함을 부정하고, 보았다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더욱 살펴보라”며, 특히 “올바른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원들의 작은 질문이라도 살펴보고 조직원 스스로가 답을 깨닫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모든 관계에는 언어가 개입하므로 생각만으로 그치지 않고 어떤 언어의 옷을 입힐지 관점을 달리하면 그것이 바로 좋은 마케팅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상의 기업경영지원협의회는 2010년 9월 2일 창립, 현재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150여명이 가입돼 있다.
이업종 간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 지원, 기업실무 관련 경제·경영정보 제공, 업계 애로사항 수렴 등을 지원, 고급 관리자로서의 소양 및 업무역량 강화 등 활동을 하고 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화원동산에 1호 청정관리구역 ‘숲속의 작은 쉼터’ 지정·운영
(사진=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제공)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실내공간 청정관리구역 1호로 화원동산 내 ‘숲속의 작은 쉼터’를 지정·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의 청정관리구역 지정·운영 사업은 특정 실내공간을 지정해 공기질·안전·위생 등 이용환경 부분을 중점 관리, 365일 청정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호로 지정된 화원동산 ‘숲속의 작은 쉼터’는 시설개선을 통해 친환경 소재로 시공을 마쳤다.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극한 날씨를 대비한 냉·난방기 설치, 임산부 및 유아를 위한 수유실 확대, 어린이를 위한 독서·놀이 공간을 확충했다.
강순환 이사장은 “1호 청정관리구역인 환원동산 숲속의 쉼터를 앞으로 어린이그린리더교육 등 다양한 체험교육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관내 청정 실내공간을 더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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