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부진 학생 맞춤형 지원 위한 전문성 강화
이번 연수는 학습코칭단과 학습멘토가 기초학력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습코칭단과 학습멘토는 교육지원청별로 1곳씩 모두 5곳에 설치한 지역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각각 구성, 운영하고 있다. 학습코칭단은 학습 및 심리상담 전문가 등으로, 학습멘토는 대학생 등으로 각각 구성했다.
부산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금까지 교육지원청별로 운영해 온 연수를 올해부터 통합 운영한다.
연수는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학습코칭단 100여명을 대상으로,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학습멘토 18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다.
이 가운데 19일 열리는 연수에서 춘해보건대학교 이희백 교수가 ‘내담자의 심리적 문제에 대한 이해와 상담’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 교수는 다양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다가가는 상담기법과 효과적인 학습코칭 방법 등을 알려준다.
20일 열리는 연수에서 수정초등학교 김영미 교감이 ‘학습멘토로서의 역할’을 주제로, 동아대학교 장은영 교수가 ‘긍정적 상호작용 방법’을 주제로 각각 학교현장에서 경험한 사례와 노하우 등을 안내한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습코칭단과 학습멘토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심감과 희망을 심어줘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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