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 기간 ‘한국인의 밤’ 홍보설명회, 현지 홈쇼핑에 의료관광 상품판매 사전준비 등 경북의 의료관광 상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단은 경북도와 도내 의료관광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포항우리들병원이 함께 했다.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는 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 최대 규모의 행사로 약 5000여명이 찾아 홍보부스 ,세미나,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경북도가 지난 15~2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에 참석했다. 사진은 한국인의 밤 홍보설명회(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한국인의 밤’ 홍보설명회에서는 현지 유력 유치업체, 의료인 등이 참석, 서울시-하나투어의 관광상품과 경북의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료기관별 세일즈콜을 진행했다.
현지 홈쇼핑에 의료관광 상품판매를 위한 사전준비 작업도 진행했느데, 도는 다음달 중순부터 현지 상품판매, 오는 7월초에 환자 입국을 목표로 실질적 환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알마티 지사, 하나투어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국가별 환자 순위에서도 6위를 차지하고 한국을 찾는 환자의 4%(1만2566명)가 의료를 이용했다. 40대 중증환자 비율이 높아 노인성질환 특화의료기술을 보유한 경북에 실질적인 환자유치 성과가 기대된다.
도 김재광 복지건강국장은 “올해에는 새로운 의료관광시장인 카자흐스탄과 의료, 관광 분야의 폭 넓은 교류가 이어지도록 홍보마케팅사업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경북 의료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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