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유동성 지원 상생협약식 가져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유동성 지원 상생협약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장기간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23일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과 ‘경남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유동성 지원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특별출연금의 15배인 150억원의 신규 보증서대출이 지원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고 1억원,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며 5천만원이하는 전액보증서, 5천만원 초과 시에는 90%보증서가 발급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료율 0.2%우대를 통해 보증료 부담을 완화하고, 서류심사 간소화를 통해 필요 자금이 적시에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께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20억원 이상 출연할 계획이며, 그중 10억원을 이번에 출연했다.
이는 2016년 이후 4년째 매년 20억원 이상 출연해오고 있는 것으로, 1996년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이후 총출연금액이 268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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